하늘에서 천사2가 내려오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아내는 육아를 위해 휴직을 했고,
천사1은 이제껏 독점했던 사랑을 나눠야 했다.
그에 반해 내게 생긴 변화는 아주 소소하다.
집에서 컴퓨터 쓸 여유가 없어진 것 정도랄까.
근 몇달간 방치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 할 수 있게 된 것은
얼마전에 바꾼 맥스폰 덕택이다.
스마트폰으로 바꿀까 하다가 폭 빠질 것 같아 관뒀다.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대충 흉내는 내는데다가
배터리도 꽤 오래 가는 편이니 지하철타고 다니는 틈틈이 블로깅 하기 좋다.
예쁜 편집을 하거나 긴 글을 쓰긴 어렵지만 이것만도 호사다.
다시 블로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