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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

결국 자전거 질렀다



결국 한 대 지르고야 말았다.
한 동안 인터넷을 통해 눈팅 하면서
요모조모 따져 보다가 결국 이 놈으로 결정했다.

삼천리에서 나온 이지바이크라는 녀석인데,
바퀴는 14인치 밖에 안 되고 기어도 없다.
장점이라곤 딱 하나 있는데 폴딩이 간편하다는 것.

인천에서 안산, 혹은 서울로 다니느라
지하철과 연계할 수 있는 자전거가 필요했는데
스트라이다 같은 외제 자전거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나마 요 녀석이 딱이다.

오늘 첫 라이딩.
간석역에서 구일역까지 지하철 타고
천변 자전거로를 따라 보라매 공원까지,
그리고 신풍역 근처 희망새 사무실까지 왔다.

첫 소감은...
폼은 좀 안 나긴 하지만
아, 이거 운동 되겠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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