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동화 1-사자와 하마와 기린 얼마전부터 잘 때만 천사에게 밤마다 옛날 이야기를 해준다. 지금보다 어릴땐 얘기를 해줘도 반응이 없더니 요즘은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하고 나니까 해줄만한 이야기가 별로 없다. 기억나는 몇가지 이야기들은 너무 어렵거나 가끔 잔혹한 장면들이 끼어든다. 그래서 직접 이야기를 지어내서 해주고 있다. 즉석에서 지어내는 이야기라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며칠 반복해서 들려주다보면 대충 틀이 잡힌다. 그렇게 지어낸 창작동화 중 잘 때만 천사가 특히 좋아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올려본다. 잘때만 천사를 위한 창작동화-1 사자와 하마와 기린 이야기 아프리카란 곳이 있어요. 햇빛이 강해서 아주 더운 곳이죠. 그곳에 사자와 하마와 기린이 살고 있었어요. 셋은 친구였답니다. 그런데 사자는 너무 목이 말랐어.. 더보기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2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