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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이야기

창작동화-2 큰 호랑이 이야기

잘때만 천사를 위한 창작동화-2

큰 호랑이 이야기

-류 성-


어느 숲속 동물들의 마을에 큰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큰 호랑이는 걸을때마다 쿵! 쿵! 소리를 내며 걸었습니다.
그 때마다 다른 동물들은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날, '어흐흥~'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 이건 큰 호랑이가 우는 소리잖아?"
동물들은 큰 호랑이 집으로 갔습니다.

큰호랑이가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큰 호랑아, 왜 그렇게 울어?"
"아파, 발이 아파. 어흐흥~"

큰 호랑이 발에는 뾰족한 가시가 박혀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불러야 겠다."
다람쥐가 의사선생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119!

잠시 후, 삐요삐요 소리를 내며 구급차가 달려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가시를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약도 발라주고 반창고도 붙여 주었습니다.

"큰 호랑아. 앞으로는 쿵! 쿵! 걷지 말고 살짝살짝 걸어야 해."
"네! 의사 선생님! 어흥!

큰 호랑이는 이제 살짝살짝 걸었습니다.
동물들은 깜짝깜짝 놀라지 않았습니다.

큰 호랑이 이야기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성준님의 <해피호야>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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