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신속에는, 한편에서는 그의 비참한 환경에 진절머리난 천재적 시인과, 다른 한편에서는 스스로 그것과 휴전하여 거기에 익숙해질 수 밖에 없는 푸랑크푸르트시 참사회원의 소심한 아들, 또는 바이마르추밀고문관이 쉴새없이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괴테는 어떤 때는 거대했고, 어떤 때는 위축되었다. 어떤 때는 반항적이며 조소적인 세상을 비웃은 천재였고, 혹은 조심성 많고 자기만족적이며 소견 좁은 속물이었다." -마르크스, 엥겔스 , 문학예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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