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뭘 했더라?

연말이라서 그런지
올해 뭘 했는지 주욱 적어본다.


작
1. 드라마틱 콘서트 문익환
2.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3. 나의 소원
4. I'm sorry

연출
1. 그와 그녀의 옷장(협력)
2. 내 사랑 평양 (초연)
3.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연기
1. 형제는 용감했다 (맏형)
2. 한 토마토의 운명 (AC)
3. 내사랑 평양 (박대령)
4. 그와 그녀의 옷장(멀티)
5. 콩알과 총알(시인)

연구글
1. 고대그리스부터 18세기까지의 서양연극사
2. 스타니슬랍스키, 브레히트, 그로토프스키, 보알의 연극이론
3. 인도 전통연극에 대한 소고
4. 거리극, 빛과 그림자
5. 배우의 자주성과 창조성
6. 배우의 자주성과 창조성을 방해하는 것들
7. 연기는 배우가 낳는 것이다
8. 주견을 가지고 역할을 대해야 한다
9. 배우는 건강해야 한다
10. 연습에 대하여
11. 작업자체를 즐겨야 한다
12. 스스로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기타
1. 연극공부모임 운영
2. 둘째 출산 (내가 낳은 건 아니지만)


올 한해 나름대로 바빴던 것 같은데
주욱 써놓고 보니
왜 이렇게 한 일이 없을까

주욱 써놓은거 다시 훑어보니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닌데
그래도 기분이 찝찝한 건

뭐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