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

내겐 너무 예쁜 모디아

류 성 2009. 2. 5. 21:14

내겐 모디아라는 기계가 있다.
핸드헬드PC라고 불리는 종류의 녀석인데
키보드 달린 PDA라고 보면 된다.

한때 중고노트북을 들고 돌아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 땐 어깨가 너무 아팠다.
오래 걸리는 부팅시간이며 짧은 배터리 등도 골치였다.

그에 비해 이 녀석은 너무 편하다.
아주 작고 아주 가볍다.
PDA 개념이라 부팅시간 없이 바로 켜고 바로 꺼진다.

무엇보다 좋은 건 문서를 작성하기 좋다는 거다.
언제 어디서든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키감도 좋은데 소리도 작으니 도서관에서 쓸때도 부담이 없다.
배터리도 문서작업만 한다면 4시간도 충분하다.

동영상은 영화보기는 불편해도 동영상 강의나 애니메이션 보기에는 부담없으며
음질이 좋지는 않지만 MP3도 들을 수 있다.

작년에 국정원에서 압수수색 당할 때 뺐겼다가
얼마전에 다시 돌려 받아서 재가동 시켰다.

요즘은 이 녀석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지경인데,
여러가지로 날 도와주는 참 예쁜 녀석이다.

한가지 불안한 점은 단종되어 A/S받기가 불편하다는 거...
조심조심 잘 써야겠다.


심플하게 생겼다.


화면을 보면 컴퓨터 흉내는 다 내고 있는 듯 하다. 터치스크린이다.


톰보라는 문서관리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편하다. 요즘은 일기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이건 정신분석학 동영상 강의다.